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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텔레콤 해킹 사건, 내 정보는 안전할까? 지금 당장 확인해 봐요!

 

1. SK텔레콤 해킹 사건, 대체 무슨 일인가요?

여러분, sk텔레콤 해킹 사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? 총 가입자 2,500만 명의 정보가 해킹당하는 큰 사건이 발생했어요 . SK텔레콤에서는 유심을 무료로 바꿔준다고 했어요 . 하지만 대리점에 가봐도 유심이 없어서 바로 바꾸기 어렵다고 해요 . SK텔레콤은 5월 말까지 500만 개의 유심을 더 준비하겠다고 했어요 .

하지만 2,500만 명 중에 600만 명만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죠 . 나머지 1,900만 명은 한 달 넘게 정보가 노출된 채 지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. 공항 로밍 센터가 그나마 유심을 빨리 바꿀 수 있는 곳일 거라고 해요 . 인력을 더 배치한다고 하지만, 유심이 부족하면 소용없다고 하죠 . 많은 사람이 유심 교체를 안 하면 어떻게 될지 불안해하고 있어요 .

 

2. 유심 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고요? 왜 그런가요?

이번 해킹 사건은 이전과는 정말 달라요 . 예전에는 주민등록번호나 신분증, 통장 정보 같은 것들이 유출되었죠 . 하지만 이번에는 유심 정보가 복제되어서 다른 휴대폰으로 본인 인증까지 가능해졌어요 . 문자도 마음대로 보고 보낼 수 있게 된 거죠 .

이게 왜 위험하냐면, 해킹한 사람이 마치 나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. 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거나 대출을 받는 등 금융 범죄도 가능해졌다는 거죠 . 이전 해킹 사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해요 . 유출된 개인 정보를 산 사람이 유심 스와핑을 통해 내 유심 정보를 자기 유심으로 옮길 수 있어요 . 문자를 가로채서 볼 수도 있고요 . 예를 들어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 본인 확인 문자를 해커가 가로채면 큰일 날 수 있어요 . 유심 스와핑으로 문자를 가로채면, 그 문자가 나에게는 오지 않고 해커에게만 간다고 해요 . 이렇게 되면 해커가 나를 사칭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.

 

3. 내 정보를 지키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?

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꼭 해야 할 세 가지가 있어요 . 첫 번째는 통신사 앱에 들어가서 유심 보호 서비스를 설정하는 거예요 . 저도 SKT 앱에 들어가 봤는데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앱이 잘 열리지 않았어요 . 유심 보호 서비스에서 무단 기기 변경을 차단해야 해요 . 이 서비스를 설정하면 누가 내 유심을 다른 휴대폰에 넣어도 통화가 안 되고, 유심 무단 사용을 막을 수 있어요 . 이건 돈이 들지 않으니까 바로 해야 해요 .

두 번째는 패스 앱을 사용하는 분들이 해야 할 일이에요 . 패스 앱은 여러 통신사가 같이 추천하는 전자 인증 서비스예요 . 패스 앱 메뉴에서 명의도용 방지를 찾으세요 . 여기에 들어가면 가입자 제한 설정이 있는데, 통신사 이름들이 보일 거예요 . 여기서 전체를 클릭해서 모두 제한해야 해요 .

세 번째는 번호 도용 문자 차단 서비스에 가입하는 거예요 . 통신사 앱 검색창에 '번호 도용 문자 차단 서비스'라고 치면 나와요 . 번호 도용 문자 발신 자동 차단과 스팸 스미싱 내 번호 악용 예방 같은 기능에 가입해 두면, 나를 사칭하는 사기꾼들을 예방할 수 있어요 . 귀찮다고 안 하면 나중에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꼭 서둘러야 해요 .

 

4. 통신사는 왜 빠르게 사과하고 유심 교체를 이야기했을까요?

SK텔레콤 경영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주 빠르게 사과했어요 . 그리고 유심을 무료로 바꿔주겠다는 이야기도 바로 꺼냈죠 . 사람들은 당연히 사과하고 유심을 바꿔주나 보다 생각할 수 있어요 .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대처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.

아직 직접적인 피해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, 시간이 지나면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. 해킹한 사람들이 바로 이걸 노리고 해킹했을 거니까요 . 만약 해킹 때문에 금융 사기 같은 사고가 생기면 통신사는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요 . 이런 행동이 아마 그런 의도일 수 있다는 거죠 .

 

5. 해킹 피해를 입으면 보상은 받을 수 있나요?

이런 피해는 이전에도 있었어요 . 예를 들어 2023년 LG U플러스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. 당시 해커는 2천만 건의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주장했지만, 회사 측은 29만 건이라고 했어요 . 전화번호, 이름, 주소, 이메일 등 여러 정보가 유출되었고요 .

이 일로 통신사에는 과징금과 과태료가 부과되었어요 . 하지만 기업에게는 이 돈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죠 . 더 큰 문제는 개인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 통신사가 보상을 해줄까 하는 점이에요 . 문제는 피해 보상을 받기가 너무 어렵다는 거예요 .

피해를 입은 사람이 자신의 피해가 개인 정보 유출 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걸 직접 증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. 개인이 이런 조사를 어떻게 하겠어요? 해커가 직접 '내가 통신사 정보를 훔쳐서 돈을 빼갔다'고 자백하지 않는 한 증명하기 거의 불가능해요 . 해커가 그렇게 할 리는 없겠죠 . 아니면 해커가 정보를 다른 범죄 조직에 팔고 그들이 사고를 칠 수도 있어요 . 그런 경우에도 그들이 자백할 가능성은 없죠 . 이전 사례들을 보면, 이번 해킹으로 금융 피해를 입어도 SK텔레콤이 자발적으로 보상해 줄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해요 . 모든 피해를 다 보상하려면 통신사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, 책임 소재가 명확한 경우에만 보상해 줄 거라고 하네요 . 따라서 개인이 보상받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야 해요 .

 

6. 개인 정보 유출, 왜 바로 알려주지 않았을까요?

개인 정보 유출 사건이 터진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어요 .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죠 . 개인 정보법에 따르면, SK텔레콤은 개인 정보 유출 사실을 72시간 안에 알려야 해요 . 이건 법으로 정해져 있는 거예요 .

하지만 일주일 넘게 안내 문자 하나 받지 못했어요 . 여러분은 받으셨나요? 저도 개인 정보 유출 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알았어요 . 혹시 이 안내 문자마저 해커들이 가로채서 우리에게 오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고 해요 . 우리나라 법이 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는 지적도 있어요 .

 

7. 기술 발전 시대,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?

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생활은 정말 편리해졌어요 . 그런데 다른 면에서는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기도 해요 . 특히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이런 기술 발전을 나쁜 일에 이용하죠 . 그러다 보니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.

이런 일들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앞서 이야기한 유심 교체 전에 꼭 해야 할 세 가지 예방 조치가 정말 중요해요 . 이런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개인 스스로가 기술에 대해 알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.